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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날짜  :  
  • 2012-12-13
  • 상담
  •   :  
    원장님 안녕하세요 48세 주부입니다 궁금한게있어서 조언을 얻고자글올려봅니다
    28살 큰아들이 다른 별다른 증상없고 변에 피가묻어나올때도 있고 안나올때도있고 반복해서 가까운 대학병원 내시경을했더니 직장부분이 조금 부어있고 직장을 조금 지나
    s결장? 그 꺽이는부분에 염증이 있어서 그 염증부분을 조직검사를 한다고 6~7일걸린다고하더라구요 사진을 보여줬는데 그 주변 부위들이 빨간상처들이 여기저기 찍혀있듯 염증이 보이긴했어요

    그래서 딸이 어디서 뭘 들었는지 혹 궤양성대장염이나 크론병같은 큰병이냐고 의사한테 물어보니 의사분말로는 내시경 사진으로봐서는 그럴 가능성은 낮아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조직검사는 해야하는거라 결과를 기다리라는말만 하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다시 그쪽 간호사한테 물어보니
    염증종류도 매우 다양해서 대장에 염증이 났다고 다 저런 대표적인 희귀난치성 염증성장질환들이 아니라 단순염증인 경우가 오히려 많다고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는 해서 집으로왔는데


    딸이랑 인터넷 검색 좀 해보니...단순염증이란 말따윈없고

    대장에 염증이 생기면 무조건 궤양성대장염,크론병,장결핵,베어쩌고 이것들이
    다 라고만 나와있네요 정말 그런건가요? 네이버나 이런곳 글들보면 대장에 염증이생기면 다 그렇다고만 되어있어서요 휴...

    대학병원이라 사람도많고 상담도 제대로못해서 조언을 엊고자 글남겨봅니다
    정말 그 대학병원 간호사말처럼 단순히 염증이라서 항생제투여받고 완치되는경우가 오히려 더많나요? 아들처럼 장에 염증생기는사람이 한둘이 아닐텐데 왜 전부 저런병이라고만 나와있는걸까요 인터넷을 믿으면 안되는걸까요?
    이쪽 정보나 지식이 전혀없어서 가족모두 답답하네요

    그리고 염증성질환같은 큰 희귀병들이 아니라면 완치가 가능한건지 알고싶습니다 양배추즙이나 노루궁뎅이같은 즙도 장염에 좋다는데 먹여도좋을지...
    아들 걱정이 많이되네요
  • 답변
  •   :  
    안녕하세요 항외과입니다.

    많이 걱정하셨겠습니다.
    변에서 피가 묻는 경우는 대부분 항문질환일 수있습니다.
    그러나 여러가지 대장질환으로 인해 혈변이 보일수 있습니다.

    물론 염증성 장질환에는 대표적으로 궤양성 대장염이나 크론병같은 질환이 있지만 그 외에도 비특이적인 아프타성 장염을 비롯해 감별해야할 여러 질환들이 있습니다.

    정확한 것은 정밀한 조직검사가 나와서 대장내시경 소견과 함께 진단에 도움을 받아야 할것입니다.

    결과가 나온후에도 궁금하신 사항에 대하여 내원하시면 언제든지 상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빠른 쾌유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항외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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